금투협 “증권사 일반환전 업무 외화계정 명확화…시행 준비 속도 붙어”

시간 입력 2024-09-11 10:33:47 시간 수정 2024-09-11 1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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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1일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외화계정이 명확해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이하 증권사)이 일반환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7월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에게 대고객(개인·기업 불문) 일반환전을 허용했다. 그간 외환당국과 금투업계는 일반환전에 대한 구체적 업무방법을 논의해왔다.

증권사가 기존 투자목적환전을 하는 경우에는 외화증권투자전용외화계정을 사용한 반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사용할 외화계정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어 일반환전 업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재부가 지난달 유권해석을 통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증권사 명의의 거주자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방법을 명확히 했다. 이로써 업계는 일반환전 서비스 시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증권사는 대고객 일반환전 시행을 위하여 기재부에 대한 외국환업무범위 변경 신고 및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금투협은 “증권사 일반환전 도입은 국민의 외환거래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기관의 경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재부의 외환제도 개편방향에 부응해 도입됐다”며 “고객의 환전 접근성을 높이고 외환시장 경쟁을 촉진해 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와 업계는 외환서비스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외환업무 규모 등 일정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대한 일반환전 확대 추진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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