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이익 100조원대 회복

시간 입력 2024-08-19 14:29:52 시간 수정 2024-08-19 14:29:53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올 상반기 국내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00조원대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상반기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620개 코스피 상장사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2조9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3% 증가했다.

매출액은 1474조4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늘었으며 순이익은 78조7372억원으로 102.21% 늘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6.98%, 순이익률은 5.34%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6%포인트, 2.63%포인트 올랐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은 영업이익이 53조1083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52.45% 감소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의 감소폭이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의 연결 매출액은 3.26%, 영업이익은 63.72%, 순이익은 79.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준(709개사)으로 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59조232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64%), 서비스업(32.61%), 음식료품(28.53%)등 13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이 중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흑자 전환했다.

철강금속(-33.29%), 기계(-22.14%), 화학(-6.59%), 통신(-2.48%)의 4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12월 결산 코스닥 1146개 상장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조4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매출액은 131조8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2% 늘었으나 순이익은 3조8596억원으로 8.9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17%, 순이익률은 2.93%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0.41%포인트씩 낮아졌다.

업종별로 보면 21개 업종 중 기계장비(43.82%), 일반전기전자(40.97%) 등 7개 업종만이 전년 동기보다 연결이익이 늘어난 반면 숙박음식(-98.14%), 제약(-69.46%), 오락문화(-66.68%) 등 14개 업종의 연결이익이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반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620개 기업 중 492곳(79.35%)로 전년 동기 476곳(76.77%)보다 16곳(2.58%포인트) 늘었다. 적자 기업은 128곳으로 전년 동기(144곳) 대비 16곳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기 순이익 흑자기업이 1146개 기업 중 705곳(61.52%)으로 전년 동기(703곳, 61.34%)보다 2곳(0.18%) 늘었다. 적자 기업은 441곳으로 전년 동기(443곳) 대비 2곳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