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셀트리온, ‘바이오USA’ 참가…중국 ‘우시’ 불참 반사이익 기대

시간 입력 2024-05-28 17:47:00 시간 수정 2024-05-28 1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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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보안법 갈등으로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행사 불참
삼바, 메인 위치에 부스 설치…비즈니스 네트워킹 진행
셀트리온, 사업 파트너 탐색…SK바이오팜 등도 부스 운영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 이미지. <사진=바이오USA 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총출동한다.

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USA가 개최된다. 올해 바이오USA에는 국내외 150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바이오USA에는 중국 바이오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이 불참한다. 미국 생물보안법 입법 등 미중 바이오 갈등으로 인한 여파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한화로 약 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매출의 약 50%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우시의 빈자리를 꿰찬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은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12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위치에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부스 벽면에 콘텐츠 월을 설치해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알릴 게획이다. 내년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플랫폼 서비스, ADC(항체약물접합체)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도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기업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홍보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항체 신약,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에 대한 잠재적 파트너도 탐색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와 최근 유럽 허가를 받은 옴리클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USA를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톱티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부스를 차린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바이오가 하나의 원동력이다보니 그룹사 차원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회사의 글로벌 임상과 표적 단백질분해 기술(TPD) 등을 발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요 제품과 파이프라인 및 생산기술력을 포함해 미래 성장전략과 핵심 과제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부스와 프라이빗 미팅룸을 운영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 가동을 목표로 증설중인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과 지난 3월 착공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청사진 소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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