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자본·ROA·ROE 지표 및 증감률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
글로벌 1위 사인 중국 중신증권과 비교해도 손색없어
총점 256.2점으로 ‘2024 그레이트컴퍼니’ 종합 2위 등극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이 자산과 자본 등 재무적 지표와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고속성장과 글로벌경쟁력 부문 최우수 금융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부문에서도 양호한 점수를 획득해 총점 256.2점을 기록하며 ‘2024 그레이트컴퍼니’ 종합 2위 사로 이름을 올렸다.
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고속성장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각각 60점 만점에 57.1점과 58.3점을 받아 부문별 최고점을 기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는 CEO스코어가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매년 진행하는 금융사 종합평가다.
2017년 초기 평가 당시에는 국내 500대 기업 평가에 포함해 발표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일반 기업과 평가 기준이 다른 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해 금융사를 분리해 별도 평가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조사 부문별 60점을 기준으로 총점 3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업종(국내은행·보험·신용카드·증권·금융지주·저축은행) 및 자산규모(50조 이상·20조 이상·5조 이상·5조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고 각 부문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했다. 다만 건실경영 부문은 업종별 평가 기준이 다른 만큼 자산규모별 표준점수 산정은 생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5개 부문 중 고속성장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독보적인 점수를 획득했다. 두 항목의 경우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자산 △자본 등의 현황과 증감률 추이 및 이를 글로벌 1위 증권사인 중국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의 수치와 비교한 결과다.
고속성장 부문에서는 세부적으로 ROA 및 ROE와 각 수치별 증감률 등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인 10.0점씩을 받았다. 자산 증감률은 7.7점, 자본 증감률은 9.4점을 획득해 총 5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75조7096억2000만원, 자본은 8조1387억2600만원이다. 지난 2022년 말의 경우 각각 64조2203억3400만원, 6조5528억3400만원으로 증가율은 각각 17.9%, 24.2%다.
아울러 이를 기말 및 기초의 평균값으로 산출해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ROA와 ROE는 각각 2.80%, 26.69%로 조사됐다. 2022년의 경우 각각 0.64%와 6.43%이었다.
글로벌 1위사인 중신증권의 지난해 자산은 262조8254억4200만원, 자본은 49조5861억4700만원, ROA는 1.49%, ROE는 7.71%다. 이를 비교해 평가한 글로벌경쟁력 부문의 점수는 총 58.3점으로 이 역시 조사 대상 금융사 중 최고점이다.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이 양호하게 관리된 기반에는 국내 리테일 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으로 유수의 글로벌 금융사들과 손잡고 양질의 자산을 발굴 및 공급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올 초 바통을 이어받은 김성환 대표 역시 영업체제 재편을 통한 리테일 역량 강화 및 시스템 기반의 적극적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구축 지원 등 전사 차원의 노력을 통해 실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천명한 만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는 취임 당시 “모든 영업 조직이 리스크관리를 우선순위로 챙겨야 하는 것은 물론 본사 관리 전 부문까지도 영업 지원 조직이 돼야 한다”며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점프업(Jump-up)을 통해 업계 전 부문 1위는 물론 아시아 최고 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올 1분기 연결 지배기업주주지분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2630억5491만원 대비 39.7% 증가한 3675억3324만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은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분야에서도 각각 49.1점, 40.6점, 51.2점을 획득했다.
건실경영 부문은 △개별순자본비율 △고정이하자산비율 △레버리지비율 및 증감 추이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일자리창출은 △고용증감률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비율 및 증감 추이, 양성평등은 △여성 임원 및 직원 비율 △성별 임금 격차 △성별 근속연수 격차 등을 기준으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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