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바이탈 솔루션 등 세 가지 라인업 8종 선봬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2차 라인업 출시”
경동제약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재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한 건기식 매출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동제약은 새로운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을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경동제약은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헬스케어 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 관계자와 기자,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시장 규모가 6조원대에 달하고, 의사와 약사의 개입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건기식에 주목했다”라며 “회사 내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하고 2년동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현승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회사에서 건기식은 의약품에 밀려 전체 매출의 약 1% 남짓밖에 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헬스케어 사업의 시작과 함께 제3세대 경동제약의 시작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경동제약에도 네이처 위드라는 건기식 브랜드가 있었지만 현대의 트렌디한 제품력을 따라잡기에는 문제가 있었고 판매채널도 약국으로 한정돼 있었다”면서 “기존 네이처 위드 브랜드는 리브랜딩을 통해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이날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을 공개했다. 위아바임은 자기관리를 초점으로 맞춘 브랜드로, 2539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이에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 제품 구성 등을 트렌디하게 기획했다. 이날 이뮨바이탈 솔루션 등을 포함해 세 가지 라인업의 8종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자사몰 KD모먼트를 오픈했다. 6월 한 달간 가오픈 형태로 운영하다가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미용, 다이어트, 고령자, 영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현승 팀장은 “다양한 제품군을 계속 개발하고 있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 아무리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제품들을 새롭게 2차 라인업으로 출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위아바임 콘셉트에 맞춰 정장이 아닌 캐주얼한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류기성 대표는 “신규 브랜드의 분위기와 최대한 어울리기 위해 이런 복장을 입었다”면서 “경동제약이 곧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저와 이사회는 몇 년 전부터 최대한 멋지게 50주년을 보내보자면서 나름대로 제 2의 창업이라도 해도 될만큼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조금 삐끗했지만 겪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위아바임을 비롯해 2번 타자, 3번 타자 등 굉장히 많은 공격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곧 발표할 시간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동제약은 의약품 사업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동제약은 그간 포스트 제네릭을 표방하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같은 만성질환 시장을 공략해왔다. 최근 10년간은 개량신약 분야로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왔으며 원료 의약품 제조도 지속해왔다.
하지만, 경동제약은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과정을 회사에서 담당하기보다 연구개발, 생산 등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에 오픈 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신공장 건립, CSO(영업대행)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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