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425사업 ‘SAR 위성 탑재체’ 공급

시간 입력 2024-04-08 15:27:28 시간 수정 2024-04-08 1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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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 위성시스템 연구원들이 SAR 센서 탑재체 전자부 및 안테나 연동시험 결과를 분석 중이다. (왼쪽부터) 이진규, 김성필, 이명재 연구원.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개발에 참여한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 위성이 한국시각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 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 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EO 위성의 ‘정찰 사각’을 보완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정부용 정찰위성뿐만 아니라 민간 위성 분야를 개척, 새로운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아이스아이(ICEYE)·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등 해외 선진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까지 가능한 위성 통합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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