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고급감 높인 ‘더 2024 K9’ 출시…5933만원부터

시간 입력 2024-04-02 16:00:13 시간 수정 2024-04-02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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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블로우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The 2024 K9 외장.<사진제공=기아>

기아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K9’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형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돼 총 4종으로 운영된다.

The 2024 K9 내장.<사진제공=기아>

기아는 The 2024 K9의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고객 선호 사양 및 안전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이외에도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아 차종 최초로 운영하고, 동승석 메모리 시트를 마스터즈 트림부터 기본화했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5% 기준)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5933만원 △베스트 셀렉션Ⅰ 6665만원 △마스터즈 7395만원 △베스트 셀렉션Ⅱ 8210만원이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플래티넘 6588만원 △베스트 셀렉션Ⅰ 7241만원 △마스터즈 7870만원 △베스트 셀렉션 Ⅱ 8685만원이다. 플래티넘은 후륜 구동, 이외 트림은 사륜 구동으로 구성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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