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신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체질 개선과 리스크 관리로 내실 성장 이끌 것”

시간 입력 2024-03-25 13:37:00 시간 수정 2024-03-25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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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신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가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저축은행>

이석태 신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체질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5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따르면 이석태 신임 대표는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뜻을 밝히며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새로운 경영 추진 전략인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Re-Build Up Project)’를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영업 방향으로는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태 대표는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눈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며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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