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푸드 서비스 자동화 시장 공략한다…CJ프레시웨이와 맞손

시간 입력 2024-03-14 14:36:43 시간 수정 2024-03-14 14:36:4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한화,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CJ, 모델 검증 및 테스트베드 제공

14일 열린 한화로보틱스와 CJ프레시웨이 간 푸드 서비스(급식·외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푸드 서비스 자동화 관련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한화로보틱스는 CJ프레시웨이와 푸드 서비스(급식·외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양사는 푸드 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재료 전 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서비스 프로세스별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식음 서비스 관련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체 급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모델 검증과 현장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기술 개발과 시범 운영, 생산성 검증 및 효과 분석, 최적 모델 도출에 이르기까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푸드 테크 전문 회사인 한화푸드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푸드 서비스 자동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한화로보틱스가 가진 푸드 테크 기술을 CJ프레시웨이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 가며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며 “푸드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상용화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