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섬유산업 전시회서 리젠·크레오라 알린다…중소 협력사와 공동 부스 마련

젝시믹스 비롯한 중소 협력사 10개와 제품·원단 전시…섬유 업계 상생 추진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 홍보존 운영

효성티앤씨가 오는 13~15일 사흘간 진행할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젝시믹스를 비롯한 중소 협력사와 전시관을 조성한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에서 친환경·기능성 섬유를 알린다. 효성티앤씨는 중소 협력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제품과 원단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할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전시관을 통해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콜라보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공개한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프레시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로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젝시믹스는 요가복, 티셔츠, 짐웨어, 언더웨어 등 적용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젝시믹스 콜라보레이션존에서 ‘크레오라 파워핏’이 적용된 티셔츠, 레깅스, 팬츠와 ‘크레오라 아스킨’이 적용된 티셔츠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전시한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내열성, 신충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스판덱스 섬유이고 크레오라 아스킨은 우수한 냉감(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기능에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름) 기능을 갖춘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관에서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 홍보존도 운영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기능성 섬유 브랜드인 크레오라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섬유 브랜드를 통합 개편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크레오라와 리젠 등 효성의 대표 섬유를 국내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섬유 트렌드를 리드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 PID에서 10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꾸린다. 부스 내에 협력사들이 원단 및 제품을 전시하고 영업,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섬유 업계 상생에 나선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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