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주식부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8위 안착…주식가치 63% 상승

시간 입력 2024-03-07 07:00:00 시간 수정 2024-03-06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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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호 상위 100인 주식가치 9.3%↑…67명이 증가세
곽동신 부회장, 순위 5단계 올라…고 곽노권 회장도 급등
2위는 조정호 메리츠 회장…2개월 연속 순위 상승
CEO스코어, 2024년 3월 4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지분가치 조사

2024년 2월 1일~3월 4일 기준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위 주식가치 증감. <표=CEO스코어>

최근 반도체 업종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주식부호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보유 주식가치는 1조원 넘게 불어났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 4일 기준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 및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26조1155억원으로 115조3739억원 10조7416억원(9.3%) 증가했다.

지난달부터 반도체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에 자금이 몰리면서 주식부호의 주식가치도 늘어났다. 주식부호 100명 중 67명의 보유 주식가치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곽동신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3조5459억원으로 전월(2조1804억원) 대비 62.6%나 증가했고 주식부호 순위도 5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곽 부회장의 순위 상승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2단계 하락한 10위에 머물렀고 방시혁 하이브 희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한 단계씩 밀렸다.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는 16조2142억원으로 전월(14조9878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차지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주식부호 순위가 한 단계 더 상승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제쳤다. 조 회장의 주식가치는 8조250억원으로 전월(6조8423억원) 대비 17.3% 늘었다. 홍 전 관장의 주식가치는 7조6471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이어 4~7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6조8797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5조8112억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5조1716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1843억원) 순으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9위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으로 순위는 동일했지만 주식가치는 3조1744억원으로 전월(2조6780억원) 대비 18.5% 늘었다.

주식부호 순위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인물은 고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으로 22단계 오른 29위를 기록했다. 주식가치는 8627억원으로 전월(5191억원) 대비 66.2% 증가했다. 지난 6일 한미반도체는 고 곽노권 회장의 지분 약 904만주가 딸 4명에게 균등하게 나눠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반면 순위가 가장 많이 하락한 인물은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으로 19단계 떨어진 88위에 머물렀다. 주식가치는 3324억원으로 전월(3712억원) 대비 10.5% 감소했다.

이달 주식부호 100위에 새로 진입한 인물은 총 8명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지난달 27일 에이피알이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하면서 주식부호 순위 37위에 올랐다. 이달 4일 기준 김 대표의 주식가치는 7442억원이다.

이 외에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71위)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79위) △정혜신 알테오젠 창업주(84위)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87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90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94위) △김영부 큐알티 대표(99위) 등이 신규 진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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