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V트렌드코리아’서 전기차 충전기 전 라인업 공개

시간 입력 2024-03-06 11:26:27 시간 수정 2024-03-06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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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W∙100kW∙200kW 등 국내서 출시한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 첫 전시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관제 솔루션 ‘이센트릭(e-Centric)’ 선봬

LG전자 전기차 충전(왼쪽부터 7kW 벽부형·100kW 스탠드형, 200kW 스탠드형)

LG전자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공간에 따라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6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의 콘셉트로 조성했다.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다. 이 제품은 벽부형, 스탠드형 2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공간 맞춤 설치가 용이하다.

100kW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꾸민 공간에서 선보인다.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이와 함께 200kW 급속 충전기도 전시한다.

100kW, 200kW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 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충전기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인 ‘이센트릭(e-Centric)’ 또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영하 25도 추위와 영상 40도의 무더위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IP65 등급의 방수, 방진 및 IK10 내충격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LG전자가 쌓아온 제조 역량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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