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TO 역임 등 화학 산업의 성장 이끈 ‘기술 전문가’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 및 미래 성장 사업 발굴 기대
효성그룹이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영입한다. 효성그룹은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 사업에 힘 싣는다.
효성그룹은 29일 노 전 사장을 다음달 4일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노 부회장은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로 불린다.
노 부회장은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하고 LG화학으로 넘어갔다. LG화학에서는 폴리올레핀 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 사업부장, 기능수지 사업부문장, 재료 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을 거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노 부회장은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 부회장은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