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함정 MRO 사업 역량 강화

시간 입력 2024-02-22 11:10:05 시간 수정 2024-02-22 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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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왼쪽 네 번째)과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해군협회와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해군협회와 21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오션이 해군협회에 용역 의뢰한 ‘한화오션의 함정 MRO 사업 추진전략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발표회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해군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별 함정 MRO 현황과 수행업체 분석, 한국 해군 정비부대의 현황 및 정비 업무 분석, 민간업체를 활용한 외주정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군협회는 수상함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한 풍부한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병력의 감소와 첨단 성능의 함정 운용으로 인해 향후에는 MRO 분야에서 민군 협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 함정 건조 기술력 제고를 통한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MRO 사업 역량 강화가 필수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전문 MRO 조직을 신설하고 운영하면서 군 중심의 MRO 사업이 민간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함정 MRO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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