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핏’ 23일 출시…“낙상 감지·SOS 기능 최초 탑재”

시간 입력 2024-02-22 10:26:14 시간 수정 2024-02-22 1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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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커진 40mm 디스플레이·알루미늄 바디 적용
100종류 이상 운동 기록, 수면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 지원

삼성 '갤럭시 핏3'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부터 갤럭시 핏3를 구주, 아시아, 중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서 순차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향후 삼성닷컴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바디를 탑재했다. 또한 밴드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원 클릭 밴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 경험도 향상됐다. 갤럭시 핏3의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바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방해금지모드나 수면모드를 연결된 스마트폰과 동기화할 수 있으며, 내 폰 찾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갤럭시 핏3 위치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핏3는 5ATM 등급 방수와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그레이·실버·핑크 골드 3종으로 출시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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