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잡는다”…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 공개

시간 입력 2024-02-19 14:20:46 시간 수정 2024-02-19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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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 참가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 적용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공개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 <사진=LG전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27~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KBIS는 인테리어 전문가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KBIS에서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한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뵌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적용된 무광 스테인리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한다.

이 중 오븐 라인업에는 ‘고메(Gourmet) AI(인공지능)’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오븐 신제품은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파악해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LG 씽큐 앱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씽큐 업’ 라인업인 오븐 신제품은 AI 기반으로 제품 상태를 분석하고, 고장이나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씽큐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싱글 월 오븐, 더블 월 오븐, 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어 패널을 고객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형 빌트인 가전도 공개된다. 고객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구매할 때 스테인리스 재질이나 가구 마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빌트인 시장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위상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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