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주변 지역 초·중·고등학생 위한 교육 기부 사업 순항

시간 입력 2024-02-16 17:41:59 시간 수정 2024-02-16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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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 프로그램 ‘아이슈타인 클래스’ 운영
대학생 멘토, 학습 지도·진로 상담 멘토링 시행

2월 15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린 재능 나눔 프로그램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해단식.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멘토링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수원은 이달 15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시작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현재까지 5000여 명에 이른다.

15기 대학생 멘토 50명은 지난달 8일부터 4주 간 원전 주변 지역 441명의 멘티에게 학습 지도, 진로 상담, 정서 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대학생 멘토들이 단순한 학습 지도뿐 아니라 멘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 고맙다”며 “멘토들도 재능 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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