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한국 경제 구조 개혁·도약 박차…회원사와 소통도 강화”

시간 입력 2024-02-16 17:06:24 시간 수정 2024-02-16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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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FKI타워서 ‘정기 총회’ 개최
법·제도 선진화 등 ‘5대 중점 사업’ 발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63회 정기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법·제도 선진화,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구조 개혁 및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63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5대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회원사 대표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경협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5대 중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법·제도 선진화 △회원 서비스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기업가 정신 확산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경협도 경제·산업 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경제의 구조 개혁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소개했다. 한경협 뉴스레터, 글로벌 브리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불러틴(Bulletin), FKI 매거진 등 경제 정책 동향 공유와 정보 제공, 교육 서비스 혜택, 각종 행사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류 회장은 “회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회원사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회원 서비스 기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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