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2-13 15:43:16 시간 수정 2024-02-13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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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 순자산은 554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레버리지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익숙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HDFC 은행, 인포시스 등 대형주들이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Nifty 50지수는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넥스트 차이나로서의 공급망 재편 수혜 등이 전반적인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2023년 1년간 약 20% 상승했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도 지난해 36.0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9.4%로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인도는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장기 우상향하는 인도 시장에 레버리지로 투자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상품”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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