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익 4802억원…전년 대비 16.6%↑

시간 입력 2024-02-08 10:41:31 시간 수정 2024-02-08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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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혁신 기반 견조한 수익 구조 재확인

CJ대한통운 사옥.<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건설 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기준일은 4월 1일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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