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수출국 폴란드서 글로벌 봉사 활동 시행

시간 입력 2024-02-05 18:05:43 시간 수정 2024-02-05 1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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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해 도시락 600여 개 제작
태권도·풍물·K-pop 등 문화 공연 벌여

한국수력원자력이 1월 30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및 원전 예정지역인 코닌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지난달 30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코닌 등에서 봉사 활동을 벌인다.

한수원은 이달 6일까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한수원이 참여하는 원전 예정 지역인 코닌에서 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4명, 한수원 직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독거 노인과 노숙인,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600여 개를 만들고, 바르샤바 대학 및 코닌의 초·중등학교, NGO 기관 등에서 태권도, 풍물, K-pop 댄스 등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 학교 총 3곳에 모두 1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봉사 활동 기간 동안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단은 바르샤바의 사회 복지시설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 품새 지도 등 태권도 알리기에도 나섰다.

폴란드 코닌 현지 주민들도 태권도 등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과 한수원에 대해 친밀감이 높아졌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김은수 한수원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폴란드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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