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경영 배운다…한경협, ‘ESG 미국 선진 기업 한국 대표단’ 모집

시간 입력 2024-01-31 17:45:17 시간 수정 2024-01-31 1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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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실리콘밸리 등 미 서부서 7박 9일 간 진행
보잉·아마존(AWS)·구글 클라우드 등 혁신 기업 탐방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경협 부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시애틀, 실리콘밸리 등 미국 서부로 떠나는 ‘2024 한경협 ESG 미국 선진 기업 한국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공공기관, 금융, IT, 연구소, 스타트업, 지방자치단체(지차체) 등 ESG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올해 6월 1일부터 7박 9일 동안 시애틀과 실리콘밸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현장 수업은 보잉, 아마존(AWS), 구글 클라우드 등 혁신 기업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 조직 문화 공유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준석 한경협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한경협 ESG 미국 선진 기업 한국 대표단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로벌 ESG 경영 교육이 아니다”며 “국내외 이슈로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우리 기업이 글로벌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좋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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