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설 명절 맞아 나눔 실천한다…지역 경제 활성화·취약계층 지원 앞장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쌀·청과류·육류 등 1000만원 상당 물품 구입
경주 지역 아동센터·복지기관 등에 온정 전해

30일 경북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열린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경북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이상민 기술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다수 참여했다.

한수원은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 10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경주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기관,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황 사장은 “모든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수원 본사 임직원들은 2016년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러브펀드 기금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77차례의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5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청렴한 명절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렴 캠페인도 시행했다.

황 사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경주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려운 곳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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