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디지털화·저탄소화에 4년간 국비 2010억 지원

시간 입력 2024-01-30 17:41:16 시간 수정 2024-01-30 1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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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3월 12일까지 신규 사업자 모집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저탄소화를 위해 향후 4년간 국비 201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31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전환 분야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국방·우주 소부장지원센터 등 6개 사업에 1000억이 투입된다. 저탄소 전환 분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등 2개 사업에는 총 10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공모 사업 신청기간과 지원조건 등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반월시화, 경남창원 등 18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산단 입주기업의 전주기 디지털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단별 업종 특성에 맞춘 소부장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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