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중소 협력사와 상생 협력 우수 공공기관 선정

시간 입력 2024-01-30 09:38:19 시간 수정 2024-01-30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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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분야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서 우수 등급 최초 획득
자발적 협약 제도 도입·참여로 공공 부문 제도 확산 기여 인정

한전KDN 나주본사.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상생에 앞장서는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KDN은 이달 25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이 선정한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이행하면 공정위‧조정원이 그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위‧조정원은 자발적인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협약 이행 실적을 서면 검토와 현장 실사, 협력사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한전KDN은 공공 부문 최초로 하도급 분야 협약 이행 평가에 참여했다. 이에 공공 부문으로의 제도 확산 기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한전KDN은 공정위원장 표창과 함께 향후 1년 간 하도급 거래 직권 조사 면제, 하도급 거래 모범 업체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정착과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중소 협력 업체와의 동반 상생 실천 등 공공 부문으로의 협약 제도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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