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최고의 고객가치상’ 3년 연속 최다 수상

시간 입력 2024-01-19 13:52:37 시간 수정 2024-01-19 13: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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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다.

또한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부터 발간된 시사 주간지다. 각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로, 분야별 순위는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는 등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기아 텔루라이드.<사진제공=기아>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혼다 시빅(준중형 승용) △혼다 어코드(중형 승용) △혼다 패스포트(중형 SUV) △혼다 오딧세이(미니밴)가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수상 차량들은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춰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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