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협력사와 ‘통합 매뉴얼’ 제작

시간 입력 2024-01-10 09:39:34 시간 수정 2024-01-10 09: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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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 타개를 위해 협력사들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업혁신을 위해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 매뉴얼에는 현장 전문가들의 기술과 노하우 등이 담긴다.

DL이앤씨는 최고 품질 구현을 위해 ‘하자제로’ 활동도 지속 중이다. 이를 위해 기존 건설업 관행과 폐단을 타파하고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업무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협력사 대표뿐만 아니라 최고 전문가인 협력사 현장 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 TFT(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해 심층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또 익명 소통채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이 운영 중이며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작은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매뉴얼에 반영하면서 협력사 대표부터 관리자, 근로자까지 적극적인 의사 개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고 협력사와의 소통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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