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영 환경 선제적 대응…한경협, 기업 CEO 대상 조찬 세미나

한경협 국제경영원, ‘제428회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 개최
첫 강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정책 방향·미래 비전 공유 예정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국내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재계·정계·학계 등 사회 각계 인사로부터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협 부설 국제경영원은 이달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428회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갑진년 새해를 여는 첫 번째 강연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맡는다.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기업을 위한 정책 방향, 도시 기본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1979년 한경협이 설립한 경제계 최초의 경영인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경영원은 새롭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달 재계·정계·학계 등 사회 각계 인사를 모시고, CEO들이 참여하는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차기 강연자들 역시 내로라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다음달에는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이 ‘CES 2024 디브리핑과 함께 IT신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3월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전직원이 메타인지(자기성찰력)로 무장하자’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데카콘 기업의 성공 전략, 인구 변화, 리더십, 삼성전자의 초연결을 위한 미래 비전, 업무 몰입을 만드는 조직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조찬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형근 국제경영원 부원장은 “대한민국 1등 경영자 조찬 세미나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CEO·임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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