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양주 덕계동 개발사업 750억원 PF 성공

한신공영 본사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9일 밝혔다. PF 규모는 750억원이다.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양주시 덕계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7개동, 724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이번 본 PF는 주택금융공사(HF) 보증을 통해 이뤄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PF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사업성을 바탕으로 본PF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자기자본대부 PF규모 21%, PF보증금액 1500억원, 1년 이내 만기도래 PF 금액이 없다.

또 2022년 분양 초기 미분양으로 우려를 낳았던 △포항펜타시티와 △아산 한신더휴 등 자체사업장의 계약률은 2023년 말 기준 90%를 넘겼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매출포트폴리오 구축 및 분양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 집중해 안정적으로 시장위험에 대비해 왔다”며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고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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