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시간 입력 2024-01-04 14:59:21 시간 수정 2024-01-04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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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재난 상황 가정한 현장훈련 좋은 평가 받아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 정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부상항만공사는 2020년에 최초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을 통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올해 부산항만공사는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전사의 부서별 업무 현황분석을 통해 핵심 업무를 재설정해 재난 발생 시 항만서비스 제공 등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과 개선을 통해 기관의 재난 대응 실행력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번 인증과정에서 부산항만공사가 추진한 풍수해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과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선진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부산항이 기능을 유지해 국민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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