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종국 에스알 대표 “고객의 눈높이가 철도의 기준…혁신 필요”

에스알 박진이 상임감사(왼쪽부터), 이종국 대표이사, 김상수 노동조합 위원장, 심영주 부사장이 2일 수서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알>

에스알이 올해 혁신 방향을 ‘국민’으로 설정했다. 국민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2일 수서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에스알의 혁신으로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철도 서비스가 바뀌었다”며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진 만큼 철도 운송 서비스를 앞장서기 위해 더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주요 업무 목표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철도 실현 △국민이 선택하는 철도 서비스 구현 △국민이 기대하는 경영혁신 추진 △국민이 신뢰하는 ESG 경영 선도를 제시하며 소통과 상생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를 기반으로 고속철도 운송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고객의 눈높이가 철도의 기준이 되도록 고객 중심 철도 서비스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공공할인도 더욱 확대해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약자가 열차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꿔 나가는 등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철도서비스 지수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혁신의 출발은 소통과 상생”이라며 “대표이사부터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솔선수범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뿌리를 튼튼하게 내려 국민에게 믿음직하고 든든한 에스알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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