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멸종위기 수달 보호활동 진행

시간 입력 2023-10-31 17:29:22 시간 수정 2023-10-31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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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8일 ‘수달이 살기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28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달이 살기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수달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 수달은 현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연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한다. 유한양행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수달의 특성을 고려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서식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샛강공원 산책로에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나무 기둥을 세우고, 긴 나무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나무 울타리를 완성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소서연 대리는 “수달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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