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썬키스트 라이선스 계약 체결

시간 입력 2023-10-30 14:53:31 시간 수정 2023-10-30 14: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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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원 광동제약 전무이사(오른쪽)와 마크 마덴  썬키스트 부사장이 광동제약과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과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갖게된다. 회사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출시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썬키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가 위치한 과수농업 협동조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씨트러스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는 과일 브랜드로 유명하다. 현재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에 자사의 사업 노하우가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광동제약의 경영이념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썬키스트의 브랜드 이념은 궁극적으로 같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썬키스트 글로벌 마케팅 및 라이센싱 담당인 마크 마덴 부사장은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고품질 제품으로 우리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훌륭한 회사들과 50여년 동안 협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출시될 광동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들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썬키스트 브랜드를 새롭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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