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PEX 선정 7년 연속 ‘5성 글로벌 항공사’

시간 입력 2023-10-26 09:56:24 시간 수정 2023-10-26 09:56:2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항공기 좌석·기내 서비스 등 높은 점수

대한항공이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5성 등급을 획득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과 관련된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세계 600여개 항공사의 100만여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좌석 편의성 △객실 서비스 △기내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 와이파이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하늘위 안락함을 선사하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에 대해 고객의 호평을 받아 5성 등급을 획득했다.

대한항공의 5성 등급 선정은 2018년 평가 시작 이후 7년 연속이다. 7년 연속 5성 등급을 받은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뉴질랜드, 캐세이퍼시픽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소수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스카이트랙스 에어라인 레이팅(Skytrax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5성 항공사’로 2회 연속 선정됐다. 미국 유력 종합 일간지인 USA투데이 주관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에서도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