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시간 입력 2023-09-06 14:00:57 시간 수정 2023-09-06 1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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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김병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대표가 지난 5일 체결한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항암 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상용화 협력을 진행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에 역량이 높은 사이러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항암분야는 유한이 렉라자의 개발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인 분야로 양사 협력을 통해 빠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사이러스의 항암제 디스커버리 역량과 유한양행의 중개 임상연구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로 세계적 신약을 개발해 양사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단백질분해(TPD)의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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