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무상 지원 확대

시간 입력 2023-08-29 10:21:41 시간 수정 2023-08-29 10:21:41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모습. <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3개월 사용시에만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지원 확대로 1개월만 사용해도 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센서(30일분) 가격인 30만원만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인 9만원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 등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난 6월 시행한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