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에너지 밸류데이 개최…“2035년까지 126만톤 수소 인프라 구축”

시간 입력 2023-07-07 17:20:27 시간 수정 2023-07-07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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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에너지사업 성장전략과 추진 계획 공유하는 IR행사 가져
기관투자가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상호 소통 강화

지난 6일 여의도 NH타워에서 열린 ‘2023 에너지사업 밸류데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 경영진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35년까지 총 126만톤의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여의도 NH타워에서 투자자 50여명을 초청해 ‘2023 에너지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밸류데이’는 올해 신설한 IR 행사로, 각 사업부문 경영층이 투자자와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한다.

첫 번째 밸류데이 테마는 ‘에너지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마무리하고,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밸류데이에서 인천과 광양, 포항을 중심으로 총 126만톤의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를 2035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유근석 포스코인터내셔널 IR그룹 팀장은 “에너지 사업은 포스코그룹 제3의 성장동력으로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에너지 밸류데이’를 시작으로 식량, 친환경소재 등에 중점을 둔 밸류데이를 지속 개최해 투자자의 기업 이해도를 꾸준히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에너지 밸류데이’는 외부 전문가 세미나·에너지 사업전략·LNG 사업 추진계획·재생에너지 및 청정수소 사업 추진계획·Q&A 순으로 진행됐다.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행사는 외부 강연자로 나선 인하대 신현돈 교수의 ‘LNG 사업의 성장성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각 본부장이 주관 사업의 추진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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