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메타버스서 학습교류회 개최…인재 성장 지원

시간 입력 2023-07-04 13:51:45 시간 수정 2023-07-04 1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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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7개팀, 539명 직원 참여
수소·Chat GPT 등 첨단 기술 관련 과제 수행  

포스코이앤씨의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의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메타버스에서 직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는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에서 올 상반기동안 학습한 과제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한 지식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해당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체득하는 챌린지형 학습 공동체다.

올해 COP 활동은 총 77개팀, 539명의 직원이 참여해 △수소 및 이산화탄소 흡착 설비 등 핵심 전문 인재의 기술전수 △Chat 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등 최신 IT기술의 업무 적용 △LNG 탱크 외조 벽체 최적화 등 업무 고도화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등 신사업 분야 인재육성 등 총 4가지 분야를 학습한다.

지난해에는 음극재 주요 설비의 국산화 방안 마련, 400MW급 해상풍력·변전소 설계 기준 수립,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콘크리트 견적 프로그램 개발 등의 성과를 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른 임직원들과 과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메타스페이스 내 실제와 같이 구현된 컨퍼런스홀에 각 팀이 학습한 내용을 게시했다. 특히, 아바타끼리 1대1 대화 기능으로 가벼운 의사소통을 하거나 회의실과 카페, 야외 공원도 구현되어 있어 영상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가능하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도 사내 열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감안해 바쁜 일정에도 메타스페이스를 직접 방문해 본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성장,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위한 제도와 공간을 마련했다”며 “COP 활동이 직원들에게 스스로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되어 회사의 리얼밸류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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