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선제 대응 위해 ‘미래 준비’에 초점
동국제강이 9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 장선익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1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장선익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본사 구매실장으로 임명됐다. 장 신임 전무는 2년 동안 인천공장 생산 담당을 맡아 현장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또 설비투자 기획과 공장 안정화를 주도했던 최삼영 동국제강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기업 내 사업을 총괄하는 COO직을 맡게 됐다. 최 신임 COO는 1997년 동국제강에 입사한 뒤 당진공장 생산담당, 포항공장장, 인천공장장 등을 거쳤다.
동국제강의 물류계열사 인터지스에서는 2명이 승진했고, IT(정보기술)계열사 동국시스템즈에서도 1명이 승진했다.
동국제강의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규선임>
◇이사
△김영환 중앙기술연구소장
△김종식 후판영업담당
△박병규 당진공장 생산담당
△방승현 부산공장 관리담당
<승진>
◇부사장
△최삼영 인천공장장
◇전무
△곽진수 전략실장
△이현식 미국법인장
△장선익 천공장 생산담당
◇상무
△정수환 냉연도금생산담당
△김지훈 경영지원실장
<보직변경>
△최삼영 부사장: 인천공장장 → COO
△장선익 전무: 인천공장 생산담당 → 구매실장
△이대식 상무: 후판영업담당 → 열연영업실장
△이찬희 상무: 동반협력실장 → 인천공장장
△변홍열 이사: 부산공장 관리담당 → 동반협력실장
△양성호 이사: 당진공장 생산담당 → 인천공장 생산담당
△김한기 이사: 통상팀장 → 마케팅실장
[인터지스]
<승진>
◇상무
△정태현 항만운영본부장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
<보직변경>
△정태현 상무: 항만운영본부장 → 영업본부 영남지점장
△김동훈 이사: 영업본부 영남지점장 → 항만운영본부장
△강기형 이사: 물류운영본부 영남지점장 → 물류운영본부 경인지점장
[동국시스템즈]
<승진>
◇전무
△김오련 대외사업본부장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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