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RIRANG Apple채권혼합Fn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간 입력 2022-11-29 17:21:03 시간 수정 2022-11-29 1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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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29일 단일 주식종목 ‘애플(Apple)’에 투자하는 ‘ARIRANG Apple채권혼합Fn’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미국 대표 성장주 애플에 30%, 중단기 국고채에 70%를 투자하는 ETF다.

에프앤가이드(FnGuide) 애플채권혼합 지수를 추종하며 국채는 국고채 3년, 5년, 10년 지표물을 포함하는 KIS3년국채 선물 추종지수를 따른다.

애플의 장기적 성장성에 국고채를 더해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등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과 국제 정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중단기 국고채를 활용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한화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퇴직연금에서 안전자산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해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은 위험자산에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적극 투자자가 안전자산 30%를 해당 ETF에 투자할 경우 최대 79%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퇴직연금, 개인연금과 같은 연금 계좌에서는 주식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하지만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을 활용하면 애플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연금 적립금의 100%를 해당 ETF에 투자할 경우 애플 투자 효과는 최대 30%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Apple채권혼합Fn은 애플의 성장성과 국고채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해 높은 자산배분 효과가 있어 장기 투자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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