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개발자와 유저가 게임으로 하나됐다”…넥슨, 부스에 스타 개발진 ‘깜짝 등장’

시간 입력 2022-11-18 18:16:54 시간 수정 2022-11-18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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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작 4종·피파4·메이플 개발자, 부스 방문
개발자가 시연 현장서 유저 목소리 직접 청취

유저와 대화를 나누는 이범준 PD. <출처=넥슨> 

4년 만에 지스타로 ‘귀환’한 넥슨이 유저들과 색다른 소통 콘텐츠를 선보였다. 넥슨은 소속 개발진과 직원들이 직접 임플로이언서(임플로이+인플루언서)로 변신해 관람객들과 직접 교류했다.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 라이브 게임의 스타 개발진이 부스 현장을 방문해 유저와 함께하는 게임 축제를 만들었다.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시연 출품작 개발진들이 넥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라이브 게임 개발진들은 현장에서 유저들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과거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했던 넥슨 홍보실 소속의 전예림(루밍쨩) 사원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지스타’에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전했다.

이용객과 대화 나누는 조재윤 디렉터. <출처=넥슨>

지스타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이 시연을 마친 유저들과 직접 만나 가감없는 의견을 들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퍼스트 디센던트), 김동건 데브캣 대표(마비노기 모바일),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황재호 넥슨 디렉터(데이브 더 다이버)가 차례로 시연존을 방문해 플레이 소감, 재미요소, 개선안 등을 들었다.

게임을 주제로 한 소통과 함께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친필 사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범준 PD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유저분들과 직접 마주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10월에 진행됐던 스팀 베타 테스트에 이어 지스타를 통해서도 유저분들께서 전달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관람객과 가위바위보를 하는 박정무 그룹장. <출처=넥슨>

18일 오후 3시에는 ‘피파온라인4’의 박정무 그룹장이 넥슨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퍼스트 디센던트 PS5 시연존에서 유저들과 섞여 게임을 즐기고, 부스 입구로 이동해 넥슨을 찾아온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관람객들과 차례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관람객에게 넥슨캐시 5만원 쿠폰을 선물하는 ‘가위바위보로 박정무를 이겨라’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 그룹장은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에서 유저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께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팬과 기념촬영하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 <출처=넥슨>

이어서 이날 오후 4시에는 소통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넥슨 부스를 방문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웡키요정 머리띠’를 쓴 강 디렉터는 넥슨 부스를 찾아온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대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강 디렉터는 “넥슨 부스에 찾아오신 유저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지스타에 깜짝 방문했다”며 “게임 밖에서 유저분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스스로도 감회가 새로웠고, 앞으로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 생방송 중인 전예림 사원. <출처=넥슨>

이외에도 18일 오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하던 전예림(루밍쨩) 사원이 넥슨 직원이 돼 지스타에 등장했다. 넥슨 홍보실에 소속된 전예림 사원은 ‘루밍쨩’ 트위치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지스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부스를 소개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했다.

전 사원은 “이제는 넥슨의 스트리머로서 넥슨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신작들을 유저분들께 생생하게 전달 드리고 싶었다”며 “이후에도 게임을 소재로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넥슨의 지스타 행사 진행 총괄을 맡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누구보다 넥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출품작을 잘 아는 디렉터와 직원이 현장에 참석해 유저들과 이야기를 소통하니 유저분들도 즐거워하고, 넥슨도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발진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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