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3분기 영업손실 134억원…KCC건설·HL D&I도 적자 전환

시간 입력 2022-11-18 07:00:09 시간 수정 2022-11-17 1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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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작년 240억원 흑자에서 영업익 374억원 감소
500대 기업 내 건설사 중 3분기 적자 보인 곳은 4곳

동부건설이 올해 3분기 1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500대 기업 내 건설사 중 적자로 돌아선 곳은 동부건설을 비롯해 KCC건설, HL D&I 한라, HJ중공업 등 4곳이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2년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한 30곳의 건설·건자재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동부건설의 영업손실은 134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40억600만원의 흑자에서 374억3400만원 감소했다.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3분기에 선반영한 영향이다.

KCC건설은 올해 3분기 78억8200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작년 같은 기간 14억7500만원의 영업이익에서 93억5700만원 줄었다. HL D&I 한라의 3분기 영업손실은 67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190억400만원에 비해 257억7400만원 감소했다. HJ중공업의 경우 3분기 3800만원의 적자를 기록, 작년 82억3100만원의 흑자에서 82억6900만원 줄었다.

다만 동부건설, KCC건설, HL D&I 한라의 매출은 작년보다 증가했다. 동부건설의 매출은 작년 3분기 2711억1000만원에서 올해 3분기 3394억6600만원으로 25.2%(683억5600만원) 늘었다.

KCC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945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417억3400만원 대비 44.7%(1528억400만원) 증가했으며, HL D&I 한라의 3분기 매출은 3572억3700만원으로 작년 3416억6500만원보다 4.6%(155억7200만원) 늘었다.

적자를 보인 이들 기업을 제외하고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신공영이었다. 한신공영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79억1400만원에서 올해 3분기 3억7100만원으로 95.3%(75억4300만원) 줄었다.

이어 태영건설(92.6%↓), 엘티삼보(87.6%↓), DL건설(63.3%↓), 포스코건설(61.1%↓), 금호건설(54.0%↓), 쌍용씨앤이(47.3%↓), 신세계건설(40.3%↓), SGC이테크건설(32.4%↓), 현대건설(30.2%↓)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율이 높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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