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늘고 순익 준 여신금융사…롯데카드 성장세 돋보여

시간 입력 2022-11-18 17:55:58 시간 수정 2022-11-18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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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여신금융사 3분기 영업익 1조1372억원…14.9%↑
순익은 9231억원으로 27.6% 감소
롯데카드 영업익·순익 증가세 톱

올해 3분기 주요 여신금융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영업익과 순이익 모두 증가한 기업은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두 곳이었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2022년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한 337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여신금융사 11곳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9900억원보다 14.9% 늘었다.

다만 이들 기업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1조2758억원에서 27.6% 줄어든 923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보면 롯데카드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95억원으로 15.9%, 순이익은 932억원으로 18.1% 각각 증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LOCA)시리즈 누적 237만명 유치 등 전략상품 중심의 이용 회원수·효율성 증대와 리스크 관리강화 전략에 기반을 둔 자산 건전성 개선, 지속적인 운영 효율성 제고, 로카모빌리티 등 연결대상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역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년 전보다 개선됐다. 삼성카드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240억원, 1405억원으로 각각 0.3%, 0.8% 늘었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9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줄었지만, 순이익은 1758억원으로 2.3% 증가했다.

나머지 8곳은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카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39억원, 26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4%, 34.8% 각각 줄었다. 현대카드의 영업이익은 35.8% 감소한 556억원, 순이익은 23.7% 줄어든 521억원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8.9%, 17.5% 줄어든 627억원, 469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영업익은 519억원으로 13.5%, 순익은 449억원으로 15.6% 각각 감소했다.

KB캐피탈의 3분기 영업익은 729억원으로 13.4% 줄었고, 순익은 551억원으로 1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의 영업익과 순이익은 1480억원, 1079억원으로 각각 15.0%, 11.8% 줄었다.

현대캐피탈의 영업이익은 1180억원, 순이익은 1117억원으로 각각 14.6%, 8.0% 감소했다. 한국증권금융의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843억원, 순익은 6.6% 감소한 687억원이다.

한편 이들 여신금융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총 10조435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6.1% 증가했다. 한국증권금융이 223.0%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현대캐피탈이 59.2%로 그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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