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 ‘SKY’ 비중 70%…서울대 출신 ‘최다’

입력 2022-11-05 07:00:01 수정 2022-11-04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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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출신 비중 69.6%…10년 전比 1.2%↑
서울대 8명 ‘최다’…연세대·고려대 4명

500대 기업에 속한 18개의 증권사 CEO 23명 중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이른바 ‘SKY’ 출신의 인사가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68.4%보다도 소폭 상승했으며, 전체 업종 내 SKY 대학 출신 CEO 수와 크게 차이나는 수준이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500대 기업에 속한 18개 증권사 CEO 중 출신대학이 확인된 23명의 출신 이력을 분석한 결과, SKY 대학 출신이 전체의 6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500대 기업 CEO의 SKY 출신 비율과 크게 차이난다. 500대 기업 중 현재 대표이사가 공석인 기업을 제외한 496개 CEO 659명 중 SKY 대학 출신이 44.6%(265명)인 것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다.

구체적으로 증권사 CEO의 출신 이력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34.8%(8명)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 17.4%(4명)씩 차지했다. 이밖에 △경북대 △경희대 △단국대 △서강대 △전남대 △중앙대 △앰허스트대(외국대) 등 출신도 각 한 명씩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출신 CEO는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다.

연세대를 졸업한 인사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 등 4명이다. 고려대 출신은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4인이다.

증권사 CEO의 출신 전공은 경영학과가 47.8%(1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학과가 26.1%(6명)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학과와 법학과가 각 8.7%(2명)씩 차지했다.

한편 500대 기업에 속한 증권사 수는 2012년 17개에서 올 9월 말 기준 23개로 10년 만에 6개 가량 증가했다. 2012년 기준 17개 증권사 CEO 20명 중 출신대학이 확인된 증권사 CEO는 19명으로, 이들 중 68.4%(13명)는 SKY 출신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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