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쉬마크, 美 포춘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22-10-14 10:45:09 시간 수정 2022-10-14 1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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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네이버는 최근 인수한 북미 패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춘이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포쉬마크는 포춘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2022’에서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혁신기업 1위는 페이팔, 2위는 알리바바와 징동닷컴(JD.com), 메이투안, 3위는 월마트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투자한 동남아시아 커머스 기업 부칼라팍도 50위에 선정됐다.

포춘은 포쉬마크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포쉬마크는 친환경 중고 패션 거래를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 중 하나”라며 “2억개 이상의 상품이 포쉬마크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포춘은 “포쉬마크는 지난해 거래액이 27% 증가해 18억달러에 육박할 만큼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Z세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쉬마크는 상품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2020년 자사 플랫폼에서 구매한 상품을 효율적으로 재판매할 수 있는 ‘리포쉬(Reposh)’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기능 출시 이후 누적 450만건의 ‘리포쉬’가 이뤄졌으며, 재판매 되는 상품 수도 매년 57%씩 증가하고 있다.

마니쉬 샨드라 포쉬마크 최고경영자(CEO)는 “포쉬마크는 중고 쇼핑 경험을 단순화한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순환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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