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업계,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7조원 이상 현금 순유출

시간 입력 2022-10-14 07:00:12 시간 수정 2022-10-13 1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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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11곳 상반기 영업활동 7.3조 순유출
투자활동으로 8700억 지출…재무활동 순 유입액은 12.9조

주요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올해 상반기 영업활등에서 7조원이 넘는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3조원 이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들 여전사 중 영업활동으로 가장 많은 현금이 유입된 회사는 한국증권금융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3년간 비교가 가능한 341개 기업의 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여전사 11곳은 영업활동으로 7조3389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4436억원 순유출 대비 3조1047억원 축소된 규모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한국증권그룹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 유입액은 2조8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2667억원 순유출 대비 6조1504억원 개선됐다. 여전사 11곳 중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한 곳은 한국증권그룹이 유일하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으로 가장 많은 현금을 유출한 여전사는 신한카드(2조1883억원)이다. 이어 삼성카드(1조6164억원)·우리카드(1조3390억원)·롯데카드(1조3286억원)·현대카드(1조10억원) 등이 1조원 이상 순유출했다.

KB국민카드와 KB캐피탈은 각각 9167억원, 6644억원 순유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상반기 2824억원 순유입에서 올해 상반기 5742억원 순유출로 전환했다. 비씨카드의 순유출 규모는 5321억원, 하나카드의 경우 61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들 여전사의 상반기 투자활동 순유출 규모는 8735억원으로 전년 동기(753억원) 대비 7982억원 늘었다. 투자활동으로 가장 많은 현금을 지출한 회사 역시 한국증권금융이었다.

같은 기간 재무활동 현금 순유입액은 12조8996억원으로 4757억원 증가했다. 재무활동으로 가장 많은 현금을 유입한 회사는 신한카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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