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10년동안 미등기임원 평균 연령 2살 높아졌다  

입력 2022-09-11 07:00:01 수정 2022-09-08 1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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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올 1분기 기준 평균연령 52.4세… 10년전 대비 1.9세 ↑

통신3사 로고.<사진=연합뉴스>

통신업계의 미등기임원 평균 연령이 10년 사이에 2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조금씩 상승하면서 미등기임원 연령이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2년·2017년·2022년 등 3개 연도의 1분기 미등기 임원 현황을 공시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기준 평균 연령은 52.4세로, 10년 전인 2012년 1분기 50.5세와 비교해 1.9세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3사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은 2012년 1분기 50.5세에서 5년 후인 2017년 1분기에는 51.6세, 올해 1분기에는 52.4세로 조금씩 증가해왔다.

이는 50대 중후반 미등기임원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의 50대 미등기임원의 평균연령을 보면, 2012년 50대 후반 임원이 10년 사이 기존 5명에서 25명으로 5배 증가했고, 50대 중반은 67명에서 89명으로 22명 증가했다. 또한 50대 초반 임원이 80명에서 90명으로 1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50대 중, 후반 임원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기업별로 보면, KT의 미등기 임원 평균연령이 53.7세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T가 52.1세, LG유플러스가 51.2세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임원은 SKT가 63세로 가장 높았다. 

평균 연령 증가폭은 SKT와 KT가 두드러졌다. SKT와 KT의 10년 전 대비 올해 평균연령 변화는 양사 모두 2.4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2012년 49.7세에서 올해 52.1세로, KT는 51.3세에서 53.7세로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50세에서 51.2세로 증가하면서 1.2세 높아졌다.

지난 10년간 통신 3사의 미등기 임원 평균 연령이 높아진 것은 정부의 정년연장법 시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가 2016년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정년연장법)’을 시행키로 하면서 대기업의 정년은 기존 5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늘어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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