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강북삼성병원과 ‘건강검진 가이드봇’ 개발 협력

시간 입력 2022-09-06 17:35:55 시간 수정 2022-09-06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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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강북삼성병원과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건강검진 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가이드봇을 통해 연간 50만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의 고객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진 중 문의사항을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사 몇 개 남았어’라고 입력하면 챗봇이 남은 검진 항목을 알려주고 ‘대기순번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대기 순번 확인이 가능하다.

건강검진 가이드봇에 도입된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하나의 카카오톡 채널로 알림, 홍보, 상담을 제공하는 지능형 AI 챗봇 서비스다.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과 다년간 축적한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한국어 인식 성능을 갖추고 있어 오타, 잘못된 띄어쓰기에도 문제 없이 고객의 질문을 파악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헬스케어 업계 최초 검진가이드봇을 개발함으로써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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