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3년만에 거래액 74배 성장

시간 입력 2022-08-25 17:09:23 시간 수정 2022-08-25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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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네이버는 자사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거래액이 서비스 출시 이후 약 74배, 주문건수도 61배(2019년 2분기 대비 2022년 2분기 성장세)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비즈니스 확대를 견인해온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2시간 또는 당일 내에 배달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하며, 운영과 배달은 스타트업 및 지역 배송업체와 협력하는 구조다. 2019년 1월부터 시작해 2021년 6월 100호 시장이 입점한 데 이어, 현재는 170개의 전통시장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동네시장 장보기’의 최근 재구매자 비중은 60% 이상으로 단골 손님들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서비스 초반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던 참여 시장도 현재는 전국으로 확장돼 서울·경기 외 지역의 전통시장 입점 비중은 40%에 달한다.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이라는 이름으로 중·소상공인(SME), 전통시장 등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자사의 IT기술과 다양한 서비스가 SME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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