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업계 매출 감소액 1위…두산건설·한라도 외형 축소

입력 2022-08-20 07:00:05 수정 2022-08-19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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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 상반기 매출 3조3917억원으로 전년比 2302억원(6.4%) 줄어
DL건설(1121억원↓)·두산건설(482억원↓)·한라(145억원↓)

올 상반기 기준 DL이앤씨의 매출 감소액이 건설업계 내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DL건설 및 해외법인 매출 하락과 플랜트 부문의 러시아 프로젝트 공사 지연 영향을 받았다. DL이앤씨와 함께 DL건설, 두산건설, 한라 등도 올해 상반기 기준 외형이 축소됐다.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건설 및 건자재 기업 31곳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 66조5761억원에서 올해 77조4101억원으로 10조8340억원(16.3%) 증가했다.

이들 기업 31곳 중 27곳(87.1%)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DL이앤씨·DL건설·두산건설·한라 등 4곳(12.9%)만 매출이 감소했다.

DL이앤씨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조3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6219억원보다 2302억원(6.4%) 줄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작년 2조5285억원과 올해 2조5025억원으로 비슷했으나, DL건설과 해외법인 매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해외법인 매출의 경우 작년 상반기 182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900억원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DL건설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79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114억원에 비해 1122억원(12.3%) 감소했다. 주택건축 부문은 상반기 기준 작년 6987억원에서 올해 6098억원으로 889억원(12.7%), 토목은 작년 2127억원에서 올해 1894억원으로 233억원(11.0%) 줄었다.

두산건설도 500억원에 가까운 매출 감소를 보였다. 두산건설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 6194억원에서 올해 5712억원으로 482억원(7.8%)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건축 부문 매출은 작년 상반기 423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366억원으로 135억원(3.2%) 늘었으나, 국내 토목과 해외 건축이 부진을 보였다.

한라도 매출이 소폭 줄었다. 한라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6911억원보다 145억원(2.1%) 감소했다. 공공 부문 비중이 축소되고 민간 부문의 일시적인 착공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배곧신도시특성화타운SPC 매출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한편 매출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물산(4조8711억원)이었으며, 현대건설(1조1916억원)·GS건설(1조1780억원)·포스코건설(9132억원)·대우건설(5440억원)·아이에스동서(5196억원)·KCC(5183억원)·한화건설(3345억원)·KCC건설(3031억원)·계룡건설산업(2260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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